일상 8

230112 나고야 여행 1일차(공항주차, 롤, 공항철도, 미소돈까스)

23년 최애 노래 22년 12월 급하게 일본에 있는 친구들한테 연락을 돌리고 일본여행 일정을 잡았다(날짜만) 주된 목적은 친구들을 보러가는 것이었지만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이니 이것저것 찾아보고 준비하려했다(하지만...) 부서가 바뀌고 일도 새로운 일을 맡게 되어 비행기표와 친구네집에서 안자기로한 하루숙박할 곳(게로온천)만 예약한 후 정신없이 공항으로 떠나게 되었다 이 당시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예민하고 화나있었다. (휴가 편하게 못가게 하려고 방해하는것같아 약올랐다. 사실 누굴 탓할건아니다 상황이 그랬던 것뿐이니깐) 회사 나오기 직전, 갑자기 다른과직원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요청받은 순간! 육성으로 '하 xx 걍 휴가가지말까' 했음 !!! 항공은 제주항공 차는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세워둔 후 셔틀타고 여객..

일상 2023.01.18

220904 짧은하루

커버가 느낌있음 사진 좀 올리면서 몇가지 쓸려고 했는데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에어드랍이 안됨 (짜증) 여름이 정신없이 지나가고있다. 매일 해야할일과 하고싶은일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잠들기전하는 진부한 다짐 '내일은 더 나은하루를 보내도록 열심히 해야지' 인간은 일생동안(80년수명기준) 약 3만일이란 시간이 주어진다는데 이 제한된 자원을 나는 과연 잘 활용하고 있을까 고민없이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이 시간들이 언젠가 눈덩이처럼 커져 이자를 요구하진 않을까 태풍이 다가온다 미리 햇빛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일상 2022.09.04

인하대 그리고 라이바리(Li.Bar.I)

정신없었던 한주 술자리가 많았다 (원하지않는 금요일 술자리는 한주를 불행하게 합니다!) 첫 야간라운딩 갈비붙잡고 열심히했다 (배아파서 한홀스킵..) 토요일날 오랜만에 인하대를 방문했다. 주안역에서 내려 지하철 출구를 빠져나오는 순간! 인하대를 가기위해선 찾아야 되는 번호 511! 익숙하지만 왠지 낯선 풍경들을 보면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설레임?기대감? 뭔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도 처음 이곳에 왔을때 후문보면서 '진짜 칙칙하다...' 5호관을 본다음에는 '여기 공장인가?' (진짜 그랬음)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나름 클래식하고 괜찮은것 같기도 (?) 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집근처도 가보고 밥 먹을곳을 찾기위해 후문 여기저기 둘러봤다. 예전에 잘 되던 술집이나 밥집은 아직도 있더라 역시 클래식은 영원하다 ..

일상 2022.04.24

아크앤북 ARC N BOOK

우연찮게 들린 아크앤북 처음엔 무슨 페인트 파는데구나 싶었는데 페인트가 아니라 감자칩이더라,,, 감자칩계의 에르메스라는 '보닐라 감자칩' 솔직히 '에에, OO도 풍년이네'라고 생각함. 그리고 가격보고 속으로 한번 더 욕함. 쭉 둘러보니 외국 고품격(?) 먹거리가 메인은 아니고 책을 파는 서점이었다 그래도 지금도 특별했다고 느껴지는건 문앞에서 강한인상(?)을 줘서 그런가 싶다(마케팅 잘하네 이집) 2층으로 올라가니 한쪽구석에서 커피만드는 기계가 있었다 이거 얼마전에 휴게소에서 보고 한번먹어보고싶어서 잘됐구나!!! 싶었는데 기계주제에 휴무였음 기계가 타주는 커피는 다음기회로 뭐 책도 읽고 나름 괜찮은 곳인듯. 읽을 책하나랑 페인트통 하나 구매완료 (비싸도 궁금하잖아.. 치킨보다 맛없으면 안된다...페인트통아..

일상 2022.04.18

2.3 일상

BGM: Rainy day - 파테코(bgm은 그냥 그날 듣는노래로) 갈비가..너..너무....아파... 월욜부터 오늘까지 뒤땅치고 풀스윙휘두르고 골린이의 삶이란,,,갈비가 남아나질 않는 삶 국민채 하나 장만하니깐 다시 골프연습에 대한 욕구가 불타오른다(불이모지) 오늘은 기분이 롤러코스터같은 하루였다 분명 삶의의욕은 넘치는데 넘치는 의욕만큼 열도 받았던 하루 휴,,,ㅎ 최근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관련 책을 읽는데 이건 너~무 대학교 1학년 교양수업 교재같아서 도저히 진도가 안나간다 경제관련 다른책을 병행해서 읽는것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아 몰라 귀차나

일상 2022.02.03

1.28 일상

BGM: PATEKO, Jayci yucca, Kid Wine - 널 떠올리는 중이야(bgm은 그냥 그날 듣는노래로) 오랜만에 일상기록. 오늘은 쉬는날 지금까지 미뤄둔 일을 처리하고 설을 맞이할 준비(쉴 준비)를 경건하게 한 후 밀린 드라마(마지막화 보고 눈물 핑...ㅠㅠ)도 다보고 많은 생각에 잠겼다 호기심. 호기심의 댓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그 중 몇번은 큰 댓가를 치뤄야한다 그 댓가를 치뤄야 할때쯤이되면 내가 자초한 일이니 이걸 후회하는 게 맞는건지 아님 '하나 배웠다'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건지 후자는 가끔 오진 자기합리화같아서 창피할때가 있다 암튼 중요한건 전자든 후자든 썩 유쾌하지않았다면. 되돌릴수 없다면. 나아가자...! 앞으로...! 끗

일상 2022.01.28

1.16 일상

BGM: 언덕나무 - 이승윤(bgm은 그냥 그날 듣는노래로) 많은 일이 있었던 주말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대학교 선배형을 만나 술한잔 했다 많이 친했든 안친했든 오랜만에 오는 연락은 언제나 사람을 기분좋게한다 (아직 왔던 연락 중에 금전문제나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 없어서 그럴수도)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고 어떻게 지냈는지 듣다보면 대학교때 도서관에서 책에 머리를 파묻고 좁아진 시야로 바라봤던 세상은 현실과 많이 다름을 느낀다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삶이 전혀 내 생각과는 반대일수도있고 두려워보이며 저렇게는 살고싶지 않았던 삶이 멋져보이고 나와 더 맞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삶은 출렁이는 파도속에 모래알처럼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간..

일상 2022.01.16

1.12 일상

BGM: 서랍 - 10CM(bgm은 그냥 그날 듣는노래로) 생각보다 개운한 아침 7시 살짝 오바해서 카페에 도착 후 살짝 졸린 상태에서 책을 읽었다 일상 속 수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 (근데 이 따옴표 이렇게 쓰는거 맞나;) 수학을 손에서 놓은지 5-6년나 지났지만 그럭저럭 읽을수 있었다 내일쯤이면 다읽을것 같다 오늘부터는 출근 후 일상을 좀 더 세세하게 기억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나의 감정상태를 체크하기로 내심 각오했지만 역시 사무실에가면 까먹는듯,,, 어디서 그러던데 감사한 일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일상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기억이난다고 감사한일이 없었나....음....첫번째, 사무실 직원 대부분이 좋다. 두번째, 나름 오늘은 열심히 일해서 뿌..

일상 2022.01.12